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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참매와 동거하는 남자…'순간포착' 매사냥 현장 공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천연기념물 참매와 매사냥 하는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안산시 기계 공구점을 운영하는 안완균 씨를 만난다. 그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다며 하늘의 사냥꾼이라는 참매를 소개한다.

날카로운 발톱과 눈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바람이'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 ‘바람이’와 시간이 날 때면 종종 매사냥하며 남다른 취미를 즐긴다.

안완균 씨는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인 매사냥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매사냥 교육의 이수자. 새를 좋아하던 안 씨는 어느새 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직업과 관계없이 수년간의 교육 끝에 매사냥 이수 과정을 마쳤다. 그 후 '바람이'를 키우면서부터 둘은 서로 최고의 인생 파트너다.

언제나 어디서나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바람이와 아저씨. 2021년 새해, 전통문화인 매사냥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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