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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 하이난성ㆍ후이저우, 유배지 따라 만나는 소동파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하이난성, 후이저우에서 유배지로 떠난 소동파를 기억해본다.

18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거대한 땅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 중국에 숨 쉬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북송 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소동파(蘇東坡). 그가 올랐던 유배 길을 따라가는 여정은 ‘하이난성(海南省, 해남성)’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해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하이난성. 하지만 과거에는 황량한 불모지이자 꺼려지는 유배지였다는데. 그가 단저우(儋州, 담주)에서 지낼 적 제자를 가르쳤던 흔적이 남아 있는 동포스위안(東坡書院, 동파서원)에서 소동파의 기상을 느껴보고 소동파가 유배를 떠난 과정을 엿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이어 떠난 중허구전(中和古鎭, 중화고진)에서는 길거리에서 독특한 장식물과 마주하는데, 그것은 바로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문화 ‘춘롄(春聯, 춘련)’. 그들만의 독특한 춘롄을 살펴보며 유서 깊은 중허구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쳰녠구옌톈(千年古鹽田, 천년고염전)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 천애해각)로 향해 절해고도의 유배지에서도 그들만의 길을 개척했던 시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이어 떠난 곳은 소동파의 또 다른 유배지, 후이저우(惠州, 혜주). 그곳에서는 그가 사랑했던 호수 후이저우시후(惠州西湖, 혜주서호)와 그가 시를 통해 옥탑이라고 노래했던 사저우타(泗洲塔, 사주탑)을 만나본다. 소동파가 유배지에서 버틸 수 있게 했던 또 다른 에너지는 바로 다양한 음식들. 미식가 시인, 소동파를 반하게 한 과일 ‘리쯔(荔枝, 여지)’와 그가 직접 만든 두부 요리 ‘둥포더우푸(東坡豆腐, 동파두부)’, 그리고 ‘메이차이커우러우(梅菜扣肉, 매채구육)’를 맛본다. 마지막으로 단샤산(丹霞山, 단하산)의 일출을 감상하며 유배 길에 올랐을 많은 시인들을 생각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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