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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안내상ㆍ우현과 한솥밥

▲오현지(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오현지(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배우 오현지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

19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연극배우 오현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오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배우 오현지는 MBC 15기 공채출신으로 1985년 영화 ‘돌아이’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이후 영화 ‘돌아이 2’, ‘돌쇠 바람’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단아하고 편안한 모습이 매력인 오현지는 연극 ‘사흘만 볼 수 있다면’으로 약 30년이 넘는 긴 시간의 공백을 깨고 오덕이라는 활동명을 변경 후 복귀 하였다. 이 작품에서 오현지는 헬렌 켈러로 분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연극 ‘알츠. 하이! 뭐?’에서는 60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인 역할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오현지는 뮤지컬 ‘사북, 화절령 너머’, 연극 ‘나의 판타스틱 장례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오현지 씨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오현지 씨가 갖고 있는 내면의 에너지와 다채로운 모습을 잘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현지도 “새로운 이름으로 새 식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초심으로 돌아가 작품 속 캐릭터에 스스로 잘 투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고정관념 없는 배우로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며 새 출발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현지가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등이 소속돼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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