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정성윤(사진제공=KBS2)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딸 모아를 위해 변신을 결심한 정성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드라마와 CF에서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강탈했던 배우 정성윤은 잦은 야식 습관으로 리즈 시절 대비 20kg 가까이 체중이 증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한 상황이다. 이에 살을 빼라는 김미려의 잔소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하지만 딸 모아의 충격적인 진심을 전해 듣고는 변신을 결심했다.
맨몸 운동부터 시작한 정성윤에게서 굳은 의지를 엿본 김미려는 남편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먼저 헤어숍을 찾아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마친 정성윤. 김미려는 내친 김에 수염까지 밀어 버리자며 단호한 설득을 이어갔다.
깔끔한 모습에 정장까지 차려입은 정성윤은 모아와 이온이의 유치원으로 픽업을 하러 갔고 그의 변신한 모습에 선생님이 먼저 놀랐다.
아이들은 집에와서도 낯선 아빠의 모습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이에 김미려는 "괜찮다. 내 눈에만 멋있으면 된다"라고 했고 정성윤도 "앞으로 멋진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