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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란 메스르 사막, 실크 로드의 전설 느끼다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이란의 버뮤다 삼각 지대라 불리는 메스르 사막의 길을 걷는다.

9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무거운 짐을 벗고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길이었던 실크 로드의 발자국을 따라 나서본다.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끝없이 펼쳐진 이란의 사막 지대에는 당나귀와 낙타를 타고 사막 길을 거닐었던 실크 로드 상인들의 발자국이 스며있다. 수도 테헤란(Teheran)에서 석류 주스 한 잔을 마시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막 길 여정. 가이드 레자 씨와 함께 이란의 버뮤다 삼각 지대라 불리는 메스르 사막(Mesr Desert)에서 과거 대상들을 떠올리며 뜨거운 집념의 길을 걸어본다.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레자 씨의 소개로 향한 이란의 대표적인 사막 마을, 쿠르(Khur). 그의 집에 초대돼 전통 가옥을 구경하고, 사막 마을의 최고 발명품, 카나트를 둘러본다. 카나트는 땅굴을 파 지하에 조성한 관개수로로 사막 인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다음 날엔 레자 씨 가족과 함께 소금 호수로 떠나 모닥불 파티까지 즐기며 사막에서의 삶을 제대로 즐긴다.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이란의 가장 오래된 주거 지역인 메이만드(Maymand)는 1만 2천 년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그 시절 독특한 형태의 동굴 집이 남아있어 최고의 여행 명소가 된다. 호세인 할아버지를 따라 땅굴 속에 만든 학교와 공동목욕탕 그리고 800년 된 가정집에 방문해 사막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사막 도시 시라즈(Shiraz)의 대표 명소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Nasir al Mulk Mosque)는 화려한 건축 양식에 이슬람의 색채가 짙게 배어있다. 핑크 모스크라는 별칭이 붙은 그곳을 구경하고, 중국 당나라에서 건너온 실크 로드의 아이스크림 팔루데(Faloodeh)를 맛본다.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섞인 실크로드 여행은 유럽풍의 근교 마을 갈랏(Ghalat)에서 마무리한다. 7개의 커다란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를 걸으며 사막이 지닌 실크 로드의 전설을 듣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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