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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ㆍ정영숙ㆍ강부자ㆍ남진ㆍ최백호, 임현식, 나이ㆍ성별 초월 찐우정(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정혜선, 정영숙, 강부자, 남진, 최백호, 임현식 등이 남해 하우스에 출동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찐우정을 과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청과 혜은이가 이혼 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매들이 서로의 아픔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막내 김청은 파혼으로 힘들었던 당시 떠올리며 “진짜 아팠죠” “1년 반 동안 깊은 산골에서 아무도 안 만나고 살았다”라고 아픔을 고백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에 혜은이는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 나도 너무 힘들었던 시절”이라며 “20년 넘게 정신없이 살았다. 수면제를 갖고 다니면서 매일 들여다봤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 놓았고, 이어 자살 충동을 억누르게 된 속내를 이야기 해 함께 자매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편 새해를 맞아 정혜선부터 남진까지 역대급 스타들이 남해에 떴다. 김청이 19살 때부터 엄마라고 불렀다는 배우 정혜선, 김영란과 교도소까지 넘나든 사이라는 정영숙, 자매들과 끈끈한 사이인 가족 같은 언니 강부자, 큰언니 박원숙의 영원한 짝꿍 임현식, 중저음 매력의 전설의 보이스 최백호, 언니들의 영원한 스타 남진 등 자매들의 화려한 인맥이 총출동했다. 그 중 김영란은 특히 한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진짜 찐 팬”이라며 얼굴을 붉혔고 40년 전 첫 만남 때를 지금껏 기억한다며 숨겨둔 진심을 고백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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