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사진=KBS2 '달이뜨는강' 방송화면 캡처)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했던 김소현이 '달이 뜨는 강'으로 열연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KBS2 '달이 뜨는 강'에서는 온달(지수)과 평강(김소현 분)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평원왕(김법래)은 평강의 천도제를 앞두고 근심에 사로잡혀 술에 취해 있었다. 아내와 딸을 한꺼번에 잃은 평원왕은 술에 의지하고 있었다.

평강의 남동생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살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평강의 생존 가능성을 이야기했으나 평원왕은 평강이 죽었다고 확신했다.

다음 날 평강의 천도제에 참석한 평원왕은 아침부터 술에 취해 있었다. 평강은 무녀로 위장해 평원왕을 암살할 기회를 노렸다.

평강이 포함된 무녀들의 춤판이 벌어지던 때 평원왕은 의식을 멈추고 무대로 난입했다. 그는 연왕후를 꼭 닮은 평강을 알아보았고 "네가 어찌"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평강은 암살 계획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암막탄을 터뜨려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