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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나이 53세에 돌아본 '파란만장' 인생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가수 김민우와 프랑스 청년 파비앙,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축구심판 김경민이 출연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연을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열심히 꿈을 좇던 이들이 우연한 기회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생의 갈림길에서 또 다른 길을 택하게 된 사연을 나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1990년대 ‘사랑일 뿐야’, ‘입영 열차 안에서’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김민우는 젊은 시절 인생의 큰 시련을 맞으며 가수 생활을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청년 파비앙도 자리에 함께해, 고향인 프랑스를 두고 한국행을 선택해 13년째 한국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길을 선택해본 사람으로서 진심이 담긴 공감과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계 최초로 심판상을 수상한 심판 김경민 씨가 출연한다. 그녀는 중학교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뒤, 대학생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받게 된 심판 교육으로 인해 또 다른 길을 찾은 후, 현재도 21년 차 베테랑 심판으로 일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파란만장'(사진제공=EBS1)
또한 미국 패션위크에서 데뷔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가 출연해 자신은 대학 시절까지 엄마가 사준 옷을 입었을 정도로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었을뿐더러 모델을 꿈꾼 적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녀가 한국을 대표하는 88 사이즈 모델이 된 계기가 권고사직이라고 밝혀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일류 호텔 셰프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지은정 씨는 젊은 나이에 돌연 귀농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녀가 귀농을 택한 이유와 그곳에서 찾은 또 다른 행복이 무엇인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랑일 뿐야’, ‘입영 열차 안에서’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끈 가수 김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미경과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여러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그는 가수로 데뷔한 후, 실제로 활동했던 기간은 3개월에 불과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녹음실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20대에 당시 3억 원에 가까운 큰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혀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자동차 딜러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하루 10대의 계약을 하며 기록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한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프랑스 청년 파비앙은 현재 13년째 한국살이 중임을 밝히며, 최근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해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한국에 대한 찐사랑을 고백했다. 파비앙은 처음 여행차 한국에 방문했다가 돌아간 후, 그리운 한국앓이에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밝혔다. 과연 파비앙이 이토록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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