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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나이 한살 동생 허경환ㆍ황치열에 꿀마늘+무한 노동 선물(feat. 물안경)

▲‘편스토랑’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사진제공=KBS 2TV)
이유리가 나이 한살 동생 허경환과 황치열에게 ‘꿀마늘’과 무한 노동을 선물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유리는 자칭 ‘우리 팀’ 멤버들인 허경환, 황치열과 함께 100인분 도시락에 도전한다.

이날 이유리는 허경환, 황치열 고마운 두 동생을 위한 선물로 면역력 강화 음식인 ‘꿀마늘’을 주고 싶다며 두 사람을 다시 초대했고 역시나 대용량 여신답게 엄청난 양의 마늘을 준비했다. 꿀마늘은 마늘을 쪄서 꿀에 절인 건강식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마늘을 맞닥뜨린 허경환은 “내 선물을 내가 만들라는 거냐”며 투덜댔으나 이유리가 “함께 추억을 쌓으며 만드는 게 진짜 선물이 아니냐”고 설득하자 열심히 마늘을 까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무한반복일 것 같은 고된 마늘 까기를 끝낸 뒤, 세 사람은 이유리의 또 다른 제안에 따라 대용량 양파 썰기에 돌입했다. 이때 이들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마늘에 이어 양파까지 손질하며 눈물이 나기 시작한다. 그때 이유리가 비장의 무기 ‘물안경’을 꺼냈다.

그렇게 100인분 도시락을 위한 재료가 준비되자 이유리, 허경환, 황치열은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그러나 세 사람이 도시락을 만든 날은 영하 14도의 강추위로 2년 만에 한강이 얼어붙은 날이었다.

대량 조리를 위해 야외에 설치된 화구에서 음식을 만들어야 했던 세 사람은 최선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그 구슬땀이 곧바로 머리에 고드름으로 어는 진귀한 상황까지 펼쳐졌다. 이유리의 진두지휘 하에 새벽이 다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시락을 만든 세 사람의 노력에 스튜디오에서도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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