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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딸 NO 진기주, 삼성 SDS→강원 민영방송 기자→슈퍼모델→배우…옴니버스 오답

▲'유퀴즈'(사진제공=tvN)
▲'유퀴즈'(사진제공=tvN)
배우 진기주가 삼성 SDS에서 강원 민영방송 기자, 슈퍼모델, 배우로 이어지는 이직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직의 기술'이란 주제로 배우 진기주가 출연했다.

언론인을 꿈꿨던 진기주는 대학교를 공대로 가게 됐다. 진기주는 "점수에 맞춰 학교를 가게 됐다"라며 "공대랑 잘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졸업후 삼성 SDS에 입사한 진기주는 복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다닐 때는 에버랜드 할인, 성과급도 잘 나왔다"라고 전했다.

진기주는 퇴사의 이유에 대해 "출퇴근 시 얼굴이 안좋아 졌다"라며 "하루는 엄마가 힘들면 하고 싶은 거 해보라고 하셨다. 한 두 번 들었을 때는 짜증을 냈었는데 당시 힘들었었다. 26살이었는데 당시에는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었다"라고 전했다.

진기주는 이후 연기자를 꿈꿨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어느순간 토익학원에 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순간 모집공고를 봤고 기자가 됐다. 사회부 수습 기자로 배우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고 하면서 3개월만에 뛰쳐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기주는 언니의 추천으로 슈퍼모델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결국 3등으로 입상했다. 진기주는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 캐스팅 되며 첫 연기를 하게 됐다.

그는 "그 드라마 시작 전까지 오디션에 계속 떨어졌다"라며 "왜 이렇게 늦은 나이에 연기를 하게 됐냐는 의심의 시선이 컸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두 번째 스무 살' 감독님께서 '연기를 잘하는데 왜 눈치를 보냐'라고 말씀해 주셔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진기주는 연기자에 대해 "그동안 해왔던 직업들에 비해 가장 불안정적이고 가장 자존감도 많이 깎이고 상처도 가장 많이 받긴 한다. 하지만 흥미로워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하나의 주제 안에 여러 명의 감독이 연출한 단편을 합쳐 놓은 영화를 가리켜 이것 영화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란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옴니버스'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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