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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방탄소년단(BTS) 성공, 자기 세대 이야기를 자기 언어로 표현"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시혁 의장이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요인을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마지막 회에서 설명했다.

14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에서는 세계 대중음악사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에 성공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자기 세대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언어로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9년 전부터 콘텐츠 그 자체에 집중되고 미디어 환경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진출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솔직한 기록을 했다. 특히 2017년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무서웠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사진제공=SBS)
▲방탄소년단(사진제공=SBS)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매한 앨범 '화양연화 pt.2'로 처음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전까지 '화양연화 Young Forever', 'WINGS', 'YOU NEVER WALK ALONE' 등 총 4개 앨범을 연속 진입시켰다. 이어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 6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의 수상을 저지하며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RM은 “빌보드를 간다는 자체가 엄청 무서웠다. 그런데 마젠타 카펫을 밟는 순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들의 함성이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아미들 덕분에 ‘현지에 팬들이 있는 유명한 해외 그룹인가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국 역시 “아미들 덕분에 기가 살았다”고 고백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 수상마다 팬덤명 ‘아미’에게 축하한다는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지민은 “항상 아미와 같이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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