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1853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니 'Don't Call Me(돈 콜 미)', 에이티즈 '불놀이야(I’m The one)'를 꺾고 '롤린(Rollin')'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사실 해체 위기에 놓여서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끝까지 믿고 남들 다 안 된다고 할 때 기다려주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팬 여러분들, 국군장병 여러분들, 민방위 분들까지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역주행의 힘이 된 대중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 지금까지 버텨줘 고맙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브레이브걸스는 현 멤버가 모두 데뷔한 2016년 2월 16일 기준 1853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1위 달성까지 가장 오래 걸린 걸그룹이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발매된 노래로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회자되며 음원차트를 역주행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