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토요일'(사진제공=tvN)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출연했다.
‘놀토’ 세 번째 출연인 은혁은 “이제는 ‘놀토’ 가족이 돼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가족이 되기를 거부했지만, 시장 음식에 반해 생각을 바꿨다는 것. 사공이 많다며 구조조정을 제안했던 지난번 발언에 대해서는 “오히려 멤버들이 더 불어났다”며 새로운 구조조정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에 처음 방문한 신동은 제작진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궁금증을 높였다. 과거 방송들을 모니터링, 제작진의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했다면서 받아쓰기 출제 예상곡도 추리해왔다. 예습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당히 “안했다”면서 “맞히는 것 보다는 분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해 폭소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신동은 분량 헌터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받쓰는 뒷전인 채 쉴 새 없이 제작진의 의도 파악에 나서고, 도레미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화끈한 공약을 내걸어 붐의 자리를 위협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 음식 메뉴를 완벽하게 추리, 푸드연구소장 박나래의 분량을 실종하게 만들기도 했다. 시장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진 은혁은 이날도 “찾아가서 먹을 수 있게 가까운 시장이면 좋겠다”는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본인의 받쓰 점수를 궁금해하는 등 열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