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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흥미진진 인물관계도…장르물의 새로운 지평

▲'조선구마사'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조선구마사'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가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의 신세계를 그린다.

22일 처음 방송되는 SBS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리는 드라마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 전쟁이 숨 막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감우성은 냉철한 군주 ‘태종’으로 분해 극을 탄탄하게 이끈다. 태종은 악령이 집어삼킨 혼란의 조선을 구하기 위해 다시 칼을 쥐고 마지막 전투에 나선다.

또 하나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 장동윤의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동윤은 혼란에 빠진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는 ‘캐릭터 소화제’ 박성훈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는 '양녕대군'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양녕대군은 아버지 태종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이 큰 인물이다. 박성훈은 감정의 진폭이 큰 양녕대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살판쇠 '벼리' 역을 맡은 김동준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살판 재주가 뛰어난 만큼 몸이 날래고, 검술에도 능한 ‘벼리’는 김동준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선보인다.

신비로운 국무당 도무녀 무화는 정혜성이 맡았다. 서영희는 생시의 습격을 당한 강녕대군(문우진)을 두고 태종과 대립하는 원명왕후로 분해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금새록은 사당패의 비주얼 센터 '혜윰'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이유비는 양녕대군이 사랑을 독차지하는 '어리'로 분해 야망을 품은 팜므파탈 변신을 꾀한다.

이 밖에도 전국환, 전노민, 조덕현, 최무성 등 내로라하는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독창적인 세계관에 힘을 더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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