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더덕 까기 달인을 찾아 '생활의 달인'이 마산으로 향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국 미더덕 생산의 70%를 책임지는 마산 미더덕마을을 방문했다.
이곳엔 손대면 톡하고 터지는 미더덕을 자유자재로 손질하는 달인이 있었다. 마을 내에선 미더덕 껍질까기 1인자로 꼽히는 최인국(46, 경력 20년) 달인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일을 도와 미더덕을 깎다 보니, 이젠 글씨가 보일 정도로 아주 얇게 껍질을 깎을 수 있게 됐다. 심지어 눈으로 보지 않고서도 미더덕을 깎을 수도 있었다.
제작진은 미더덕 껍질 까기라면 자신 있다는 달인을 위해 특별한 미션을 준비했다. 트램펄린 위에서 미더덕 껍질을 까는 것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제작진의 미션을 수행,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년간 전국의 숨어있는 달인들을 만나온 생활의 달인 제작팀. 그중 특별한 재주를 가진 3명의 달인을 찾아갔다.
이색적인 방법으로 소음, 웃풍, 채광 등 원룸의 A부터 Z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원룸 구하기 최강자가 나타났다. 젓가락과 실만으로 웃풍과 단열 정보를 알 수 있다는 류지훈(30, 경력 5년) 달인. 원룸을 구하기 전 꼭 체크해야 될 정보와 꿀팁을 만나본다.
재작년, 눈을 오래 뜨는 특별한 능력으로 1시간 4분 기록을 세운 달인. 이 전설의 달인을 능가할 자가 나타났다! 제작진들의 어떠한 방해 공작에도 눈 깜빡이지 않는 윤도담 (26세) 달인.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기한 광경을 공개한다.
사람들이 발로 걷는다면 달인은 손으로 걷는다. 보통 사람은 서기도 힘든 물구나무를 서고 빨리 걸을 수 있는 김헌경(29세) 달인. 두 손으로 걸어 다니는 달인의 물구나무 실력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