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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의 생시들…'조선구마사', 넷플릭스 '킹덤'과 달랐다(종합)

▲조선구마사 장동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조선구마사 장동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조선에 뜻 밖의 생시(뜻 : 살아있는 시체)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의 정체는 서역 악령 아자젤의 병사들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조선구마사'에선 태종(감우성)의 명을 받아 '생시'를 추적하는 충녕대군(장동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송장 '생시'의 출몰에 양녕대군은 생시에 관심을 보였다. 태종은 산성 경비를 섰던 양녕에게 "창덕궁에 들어온 생시가 누군지 아느냐? 양주관아 군관이었다. 네가 산성 경비만 제대로 섰다면 어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냔 말이다"라며 "네 아우가 생시에게 공격을 당했단 말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태종은 양녕이 아닌 충녕대군을 의주로 보내 생시를 조사하게 했다. 태종은 "이 나라 국본 세자가 갈 만한 길이 아니다"라며 충녕을 의주로 보내는 이유를 밝혔다. 충녕은 의주에서 구마 전문 신부 요한을 만났고, 생시가 서역 상인에게 붙어 고려로 넘어온 잡귀일 것이라는 설명에 희망을 찾았다.

요한은 충녕이 보는 앞에서 구마 의식을 진행했다. 생시에 깃든 악령은 스스로를 '아자젤'의 병사라 칭했다. 요한은 아자젤은 서역 악령의 수괴라고 밝히며 서역 악령이 조선에 들어온 이유를 충녕이 묻자 "그것은 당신의 조부와 당신의 아버지인 이 나라의 왕이 더 잘 알겠지"라고 밝혀 '조선구마사'의 흥미진진한 인물 관계도에 호기심을 더했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넷플릭스가 아닌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OTT 서비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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