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서범(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홍서범이 '동상이몽2'에 나이 64세 일산 식사동 주단태로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 송창의, 전진이 '놀이의 신' 홍서범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평소 골프, 배드민턴, 야구, 사이클, 등산 등 여러 취미 모임으로 연예 사교계를 주름잡고 있는 홍서범을 만나 일탈의 불을 지폈다.
이날 홍서범은 초면인 송창의에게 "한 쇼에 나와 '불놀이야'를 부른 걸 본 적이 있다"라며 "아무나 부를 수 없는 노래다. 가창력이 필요하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김구라도 "홍서범이 내 노래를 불렀다고 괜찮은 친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서범과 송창의는 술과 자전거로 즉석에서 의기투합을 했고, 새로운 모임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지금부터 와이프 얘기 금지"라며 완벽한 자유를 선언했다. 여기에 남편 3인방은 홍서범의 리드로 즉흥 여행을 떠나 급기야 외박의 기로에 서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큰일 났다"라며 아내들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은보아, 오지영, 류이서는 모이자마자 남편들에 대한 거침없는 뒷담화와 19금 부부 스킨십까지 폭로해 남편들을 긴장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