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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도마, 심장마비로 사망" 도마 거누, '극단적 선택' 의혹 일축

▲김도마(오른쪽)(사진=도마 페이스북)
▲김도마(오른쪽)(사진=도마 페이스북)

인디밴드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가 故김도마의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도마의 멤버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다. 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다. 저보다 훨씬 힘드실 가족 분들이 많이 걱정이다.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라며 "정확한 부검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이 도마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거누는 "최근 몇 개월 간 도마 누난 제가 보아온 중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도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상태였다"라며 "전날도 2집 곡을 녹음중이였으며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거누는 고인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가족 분들과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나눈 상태이고 마음을 잘 추스르고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도마, 김도마 누나의 작업을 잘 마무리 지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19일 향년 2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5년 EP 앨범 '도마 0.5' 로 데뷔 했고, 이후 2017년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OST '휘파람'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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