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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문경 청년 도예가의 사랑방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문경 청년 도예가 장동수 씨의 사랑방을 소개한다.

2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미술관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경북 문경, 눈길이 닿는 곳은 죄다 논과 밭인 시골 마을. 외지인 방문조차 드문 논두렁 위에 도자기 가마터와 갤러리를 덩그러니 낸 용감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청년 도예가 장동수 씨. 한때 산을 떠돌며 뜨겁게 불타던 청춘 시절을 보낸 동수 씨. 그를 붙잡고 위로한 건 다름 아닌 고향의 흙이었다. 부모님 집 가까운 자리에 자신만의 공간을 3년에 걸쳐 손수 짓고 흙을 빚어 도자기를 굽고 그림을 그리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비록 논두렁 위에 지어진 혼자만의 공간이지만 동수 씨의 집은 동네 음악회부터 작은 독서회까지. 마을 사람들의 쉼터이자 인근 예술가들의 사랑방을 자처한다. 동수 씨가 직접 만든 가마터에 불을 피우는 날, 가마에서 나온 뜨거운 숯 온기로 가족들을 위한 허르헉을 준비하는 동수 씨의 봄날. 꿈결처럼 짧아 더 황홀한 봄날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그런들 어떠하리. 흙냄새, 가족, 장작가마에서 타오르는 불. 동수 씨가 그려나가는 봄날의 풍경화는 분명 ‘행복’이라는 제목일 것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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