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테이지 2021-산부인과로 가는 길'(사진제공=tvN)
31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산부인과로 가는 길'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좀비 소재의 단막극을 선보인다.
'산부인과로 가는 길’은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 속 좀비보다 느린 만삭의 임산부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위해 좀비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며 산부인과로 향하는 피땀눈물 블랙코미디이다. ‘사람보다 느린 좀비’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긴장감과 코믹을 오가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하선은 출산을 코앞에 둔 임산부 유화영 역으로 분한다. 유산을 두 번이나 겪은 후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 ‘행운이’를 지키기 위해 길거리 가득한 좀비와 맞서 싸우며 극강의 모성애를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산부인과로 가는 길'(사진제공=tvN)
마지막으로 연기파 배우 김재화가 깜짝 출연, ‘오지라퍼’ 요구르트 판매원 한재숙으로 분해 임팩트 있는 활약을 과시한다. 특히 김재화는 tvN '산후조리원'에 이어 다시 한 번 박하선과 호흡을 맞추며 꿀잼 시너지를 예고한다.
보조기에 의지한 채 걷는 할머니보다 느린 좀비들의 모습과 그 보다 더 느린 만삭 임산부 화영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의사들마저 좀비로 변한 산부인과의 충격적인 전경과 “그래도 여기는 안돼요!”라고 외치는 간호사 소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