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KBS1 '시사 직격'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학교폭력 실태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최근 10년간 학교폭력의 형태는 물리적인 방식이 줄어들고, 사이버폭력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며 새로운 폭력의 시대가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사회. 그러나 여전히 사이버불링은 신체 폭력에 비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부족한 현실이다.
◆사이버불링 피해자 자신의 방에서도 24시간 괴롭힘
'시사 직격'은 사이버불링(뜻=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피실험자들은 사이버불링 체험 어플을 통해 약 3분간 피해자가 되어보았다. 그동안 제작진은 뇌파 측정과 MRI 검사를 통해 피실험자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살펴보았는데. 제작진을 놀라게 한 충격적인 결과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흥신소 찾는 피해자 부모, 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처분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제작진이 만난 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제는 법도 싫다. 개인 대 개인으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지난 2013년, 300만 원에 학교폭력을 해결해주겠다는 심부름 업체들까지 등장했다. 8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러한 업체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피해자들이 교육당국에 대한 신뢰를 잃고 사적 해결을 고민하는 씁쓸한 현실.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어둠의 손을 뻗는 자칭 해결사들, '시사 직격'이 직접 만나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