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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ㆍ임서원 등 훈장 김봉곤과 시골 체험…홍현희♥제이쓴, 이상준ㆍ이은지ㆍ영구와 농사 도전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김다현과 훈장 김봉곤의 진천 집에서 임서원 황승아 김지율 등이 제대로 된 시골체험을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이상준, 이은지, 영구와 농사일을 도왔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43회에서는 시골 정취가 가득한 김다현의 집을 찾은 임서원, 김지율, 황승아의 ‘시골의 맛’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침잠에서 깬 4공주는 김봉곤 훈장님을 따라 칼각 자세로 아침 체조에 나섰고, 얼음장 물로 세수를 하는 중에도 쉴 새 없이 웃음이 터트리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아침 식사에 판소리 수업까지 완벽하게 끝낸 4공주는 간식으로 먹을 튀김 재료,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출동했다. 4공주의 넘치는 의욕과 달리 미꾸라지가 쉽게 잡히지 않았지만, 김지율이 먼저 미꾸라지 잡기에 성공한 데 이어 임서원과 김다현도 미꾸라지를 척척 잡아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훈장님의 도움으로 황승아도 미꾸라지 포획에 성공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한 4공주는 미꾸라지와 함께 튀김으로 먹을 진달래꽃과 냉이 캐기에 나섰다. 지율-승아 팀이 냉이를 구분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었지만, 이번에도 훈장님의 도움 아래 미션을 클리어했고, 4공주는 튀김을 요리하는 훈장님을 위해 '아모르파티'를 '튀김파티'로 개사한 뒤 축하공연을 펼쳐, 아맛팸 이모, 삼촌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미꾸라지, 진달래꽃, 냉이 튀김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면서 4공주의 진천 여행이 마무리됐다.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코미디언 이상준, 이은지, 영구와 함께 제이쓴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텃밭으로 향했다. 먼저 풍년을 기원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사까지 진행한 뒤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돌입했다. 각자 인간 쟁기가 되어 밭을 간 데 이어, 상추를 비롯해 양파, 딸기, 방풍나물, 비트를 심은 일꾼들은 밭을 갈기 전 준비했던 돼지머리 구이와 어머니표 비빔국수를 맛보며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 영구, 이은지의 즉석 상황극에 이어, 홍현희가 준비한 미니 풀장까지 더해지면서 폭소만발한 시간을 보냈던 상황. 비료 포대 위에 올린 미니 풀장으로 오션뷰 부럽지 않은 '오창뷰'를 만들면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던 순간, 결국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료포대가 무너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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