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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최혁권 '롯데 자이언츠' 2군 매니저…열정+소신+꿈 가득한 일상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사진제공=MBC)
프로 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군 매니저 최혁권의 밥벌이가 펼쳐졌다.

최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1분의 여가도 허용 않는 퓨처스 매니저 최혁권의 일상이 그려졌다.

프로 야구 퓨처스 매니저 최혁권은 2군 선수들을 위한 전천후 서포팅을 펼쳤다. 그는 40~50여 명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등 쉼 없는 뜀박질을 선보여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현실판,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과 1군 주전 유격수 출신 문규현 코치의 반가운 등장에 색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아침부터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모습은 전국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최혁권이 “(‘죄송합니다’가) 입에 붙었습니다. 죄송한 게 아닌데 여러분들을 상대하다 보니까...”라고 고충을 털어놓자 블록 회사 직원 차홍일은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라고 맞받아쳐 웃픈 상황을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2군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구단 식당이 맛깔 나는 음식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어덮밥부터 LA갈비, 다코야키 등으로 맛과 영양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화려한 플레이팅을 자랑했다. 최혁권이 “밥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라고 하자, 김구라는 “역시 모기업이 음식 회사다 보니까”라며 맛집의 원천을 추측해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최혁권은 경기 중인 야구장을 바라보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1군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방출됐지만, 후배들을 케어하는 매니저로 자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그는 “제게 자이언츠란 프로 선수로 만들어주었고, 중요한 매니저 업무까지 맡겨준 고마운 구단.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라며 야구와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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