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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영월 설구산 힐링숲 황토집 아저씨ㆍ지리산 바보의 숲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영월 설구산 힐링숲 황토집 아저씨와 지리산 바보의 숲을 소개한다.

1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저무는 해, 지는 꽃이 아닌 가슴 쿵쿵 뛰는 늦깎이 청춘으로 살아가는 5, 60대 삶의 풍경을 만난다.

강원도 영월의 설구산 자락에 힐링숲을 만든 한 남자가 있다. 울울한 숲도 가꾸고, 숲 아래 손수 여섯 채의 황토집도 지은 김헌식 씨가 그 주인공이다. 나만을 위한 숲이 아니라 숲에 오는 모든 이들이 쉬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인지 8년 전부터 우프를 시작해 다국적 우퍼들을 맞고 있다. 오늘은 호스트와 우퍼로 인연이 된, 러시아 유학생 알렉스가 찾아왔다. "아저씨" 부르며, 황토집 지붕에 올라 비료도 주고, 말썽꾸러기 새끼 산양들과 산책도 한다. 산에 도라지를 옮겨 심으며 흙투성이가 되어도 알렉스에게 이곳에서의 하루는 ‘쉼’이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지리산 자락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다는 김문금, 성환숙 씨 부부. 옛날에 황무지였던 땅이 30년 세월 무던히 가꾸다 보니 숲이 됐다. 농부의 우직한 성정을 닮은, 일명 ‘바보의 숲.’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이면 녹음이 짙어 쉬어가기 좋고, 표고, 머위 등 먹을거리도 지천이다. 네 평 비닐하우스가 있던 터에는 멋진 나무집이 생기고, 아이들 우윳값을 벌기 위해 장에 내다 팔던 진달래꽃은 부부의 어여쁜 주전부리, 화전이 되는 지금. 중년 부부의 인생의 발자취이자, 희로애락이 담긴 ‘바보의 숲’을 함께 거닐어 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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