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변산반도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내변산ㆍ직소 폭포가 있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1박 2일'이 여행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는 '지금 이 순간'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1박 2일' 여섯 남자들은 직소 폭포가 있는 내변산을 시작으로 푸르름이 가득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돌아보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딘딘이 휘몰아치는 외로움을 토로하자, 현실적인 인생 상담을 시작했다. 딘딘이 "종민이 형처럼 혼자서는 안 살 거야"라고 했고, 김종민은 "나도 형들 보면서 '000처럼은 안 될 거야' 그랬어"라고 폭로해 멤버들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딘딘은 김종민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았다. 김종민이 "그땐 준비가 안 돼 있었으니까"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고, 딘딘은 "미칠 것 같아! 그때 형이랑 지금 내 생각이랑 똑같잖아"라고 깨달으며 별안간 인생 설계에 들어갔다.
급기야 딘딘은 서울로 올라가자마자 맞선 자리를 잡겠다며 어머니에게 SOS를 청한다. 그가 "이대로 있으면 종민이 형처럼 될 것 같아"라며 조바심을 드러내자, 딘딘의 어머니는 심상치 않은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