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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희 교수가 전하는 괴테 '파우스트'(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오순희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오순희 교수(사진제공=JTBC)
오순희 교수,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과 함께 독일의 대작가 괴테와 괴테의 대표작 '파우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9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오순희 교수가 ‘열심히 살까? 말까? 괴테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순희 교수는 "괴테가 '금수저'였다"라고 전했다. 괴테는 프랑크푸르트 시장인 외할아버지와 일급 호텔 사장인 친할아버지를 둔 금수저로 태어났다. 상류 시민인 괴테는 높은 교육열을 가진 부모님의 밑에서 자랐다.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제공=JTBC)
특히 신분의 벽에 걸려 높은 공직에 오르지 못한 아버지는 일찍이 아들의 교육에 집중 투자했다. 괴테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만능 천재로 자랐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던 괴테는 10대 시절 우연히 모차르트의 연주를 듣게 됐고 평생 모차르트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괴테는 시대에 대한 관심을 작품에 반영시키는 작가였다. 나폴레옹과 만났을 때는 ‘나폴레옹으로 글을 써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식이었다. 그의 대표작 ‘파우스트’는 세상을 둘러싼 괴테의 이런 생각들을 담았다. 하지만 당시 괴테는 파우스트가 가져올 시대적 충격을 우려해 ‘출간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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