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식 딸 이수민(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용식이 딸 수민과 함께 출연한 한복 패션쇼에서 나이 10세 차이 배우 정혜선을 만났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이용식과 김병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병조와 30여 년만에 재회한 이용식은 "딸 수민이가 결혼할 때 주례 부탁할지 모른다"라고 말했고, 김병조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하느냐"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함께 한복 패션쇼 모델로 발탁된 것을 전하며, 딸과 함께 건강 관리에 나선 모습을 보여줬다. 딸 이수민은 "건강 관리를 안 할 수 없다"라며 "내가 7~8살 때 심근경색이 한 번 왔었고, 난 아빠랑 제일 오래 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외동으로서 불안감 때문에 꾸준히 아빠를 운동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용식 정혜선(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용식은 "존재 이유가 딸 때문인가 생각할 정도로 딸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저며온다"라며 "내가 아팠을 때도 딸의 기도로 살았고, 지금도 딸의 잔소리가 내겐 보약으로 들려온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용식은 한복 패션쇼에서 정혜선, 남희석 등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특히 정혜선은 "이용식과 어려서부터 같이 컸다"라며 "이용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