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 고민시가 넷플릭스에 이어 다시 만난 '오월의 청춘(5월의 청춘)'에서 우연이 계속해서 겹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KBS2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와 김명희(고민시)가 계속해서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희태와 김명희는 최병걸(박철민)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황희태는 친구 병원을 고향인 광주로 옮기기 위해 광주에 있는 최병걸 병원을 찾았다. 김명희는 최병걸 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다. 황희태는 진상 손님을 강단 있게 맞서는 김명희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황희태는 아버지 황기남(오만석) 집에 가지 않고 운동권 친구 집으로 갔다. 황기남은 그런 황희태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황희태는 황기남에게 "아버지 저 돈 좀 주세요. 제가 벌인 일 정리하는 데 드는 돈이에요"라며 "더 묻지 않고 주시면 저도 앞으로 아버지가 시키시는 일 뭐든지 묻지 않고 하겠습니다"라고 병원비를 부탁했다.
황기남은 황희태를 맞선 자리에 나갈 것을 요구했다. 김명희는 유학 비행깃값 마련을 위해 이수련(금새록) 대신 맞선에 나가기로 했다. 황희태는 맞선 자리에 가던 중 김명희가 사고난 환자를 처치하는 것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 이후 두 사람은 맞선 자리에서 다시 만났다.
이어진 예고에선 김명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이수찬(이상이)과 선약이 있다며 황희태를 만나러 가는 김명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황희태는 김명희의 이름을 계속해서 이수련으로 부르고, "아등바등 살다 수련 씨만 만나면 숨통이 트인다"라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