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빛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런닝맨'에서 하하는 SBS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방송국에 가면' 레이스를 펼쳤다. 하하는 각 코너에서 두루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예능본부장과의 면담에서는 극한의 콘셉트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먼저 오프닝에서 원하는 멤버의 카드로 마음껏 결제하기 미션이 주어졌다. 하하는 "이 친구가 돈을 쓰는 걸 못 봤다"면서 이광수의 카드를 선택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현장 스태프는 물론 방송국 안내데스크 직원들에게까지 음료를 돌리는 등 남의 카드로 통 큰 스케일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팬들과 가장 소통을 잘 할 것 같은 멤버' 상위에 들지 못한 하하는 SBS 예능본부장과의 면담 벌칙 중에도 못 말리는 예능인의 두각을 드러냈다.
하하는 예능본부장을 향해 "누나, 저번에 문자 잘 받았어요"라고 포문을 열어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예능본부장님이 왜 인기가 많은지 아느냐. 격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덧붙이는 등 초특급 아부로 웃음을 유발했다. "격이 없어 좋다면서 왜 꽃 같은 건 챙겨왔냐"고 묻는 본부장에 하하는 "너무 사랑하니까"라고 폭탄 발언해 주변의 야유를 샀고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들어 달라. 누나 건강만 하세요"라며 유쾌한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하는 영상 속 아이들의 랜선 부모로서 기분 좋은 리액션과 함께 편안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하하는 "우리 아이들과 행동이 똑같다", "나도 아빠란 말이 그렇게 듣고 싶었다"는 등 부모의 시선으로 다양한 에피소드에 진한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볼빨간 신선놀음',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 '병아리 하이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장기 프로젝트 '서폿차이'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