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세 염혜란(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배우 오정세와 염혜란이 '2021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오정세와 염혜란은 각각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TV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오정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연상을 수상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오정세는 "귀한 상을 또 받게 됐다"라며 "배우 오정세도, 사람 오정세도 많이 부족하고 서툰데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연은 주연을 돕는 역할이라 도울 조를 쓴다. 하지만 주연은 알아서 잘하는데 조연은 주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라며 "많이 도왔어야 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하면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여자 조연상을 받은 염혜란은 "상을 받게 되다니 경이롭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시청률 확인하면서 기쁘고 좋았다"면서 "액션 판타지라 나 혼자 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 나를 대신했던 액션 배우들이 없다면 칭찬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