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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X그레이, 당산동ㆍ홍대 옥탑방 '컴백홈'…힘들었던 언더 생활 "출연료 3만 8천원"

▲'컴백홈' 쌈디(사진제공=KBS 2TV)
▲'컴백홈' 쌈디(사진제공=KBS 2TV)
나이 38세 쌈디와 나이 36세 그레이가 ‘컴백홈’에 게스트로 출격해 무명시절 보금자리이자 K-힙합의 역사 그 자체인 ‘당산동 옥탑방’과 ‘홍대 옥탑방’에 돌아간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 7회에서는 일곱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힙합 레이블 AOMG 크루이자 대세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과 그레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인간미 넘치는 상경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 고향인 부산에서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이미 실력을 인정 받은 쌈디는 “사실 당시 엄마한테 기획사 2-3곳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거짓말 하고 무작정 상경한 것”이라며 14년간 숨겨왔던 불효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쌈디는 “엄마에게 20만원을 타서 서울에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클럽에서 탕진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레이는 “당시 쌈디는 래퍼들의 연예인이었다”면서 홍대 언더그라운드킹 시절 쌈디의 위상을 증언했다. 이에 쌈디는 “주로 공연의 라스트맨 역할을 했는데 출연료가 고작 3만 8천원이었다”며 녹록지 않았던 언더 생활을 회상하면서도 “공연 끝나면 근처 마트에 가서 하루 출연료를 다 썼다”며 포기할 수 없는 ‘플렉스 본능’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쌈디는 “이제부터 효도를 하려한다”고 공언했다. 이어 “조카 채채의 첫돌 기념으로 500만원을 쾌척 했다”고 밝히며 가족사랑 플렉스까지 펼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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