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청백전’에는 강진-김효선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성민-김사은 부부, 그리고 ‘아내의 맛’에서 끈끈한 케미를 보였던 사위 윤석민-장모 김예령 가족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과 가족이 총출동하는 ‘커플 특집’이 펼쳐진다.
실제 부부와 가족이 참여하는 커플전인 만큼 애정지수가 필수요소로 작용하는 이른바 ‘신혼 회귀’ 대결이 그려지면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투하했다. 부부만이 선보일 수 있는 초밀착 게임부터, 역시 부부라서 가능한 리얼함 100% 살벌 대결까지 이색 커플게임을 통해 포복절도 재미를 선사하는 것. 과연 웃음과 승부를 모두 잡을 ‘최고의 커플’ 타이틀은 어느 팀이 거머쥐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스트롯2’에서 충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성민, 김사은 부부가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키스신에 도전, 현장을 뒤흔들었다. 서로 줄에 매달린 채 있는 힘껏 달려와 중앙에서 만난 뒤 키스 마크를 남겨야 하는 ‘견우와 직녀’ 게임이 공개되면서 출연자들이 모두 경악했던 상황. 그러나 등장 때부터 남다른 닭살 애정행각으로 다른 부부들의 지탄을 자아냈던 사랑꾼 커플 성민, 김사은 부부는 불타는 승부욕과 함께 ‘미스트롯2’를 뛰어넘는 강력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체육관을 초토화시켰다.
나이를 잊게 하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청백전의 강요미’라 불리는 강진은 ‘희자매 출신’ 아내 김효선과 함께 ‘화요청백전’에 출전, 의외의 아기 같은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는 궂은일, 힘쓰는 일을 모두 아내 김효선에게 맡긴다는 강진은 힘든 게임 역시 모두 아내에게 넘겨 현장에 있던 모든 아내들의 지탄 아닌 지탄을 받았던 상태. 이후에도 강진은 아내에게 자신을 대신해 벌칙 바람을 맞게 하고 체중을 이용해 달려오라고 하는 등 요란한 지령을 내려 게임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강진은 “아내가 뭐든지 더 잘해서 그런 것”이라며 귀여운 항변과 애교를 보여, ‘척척 대장부’ 아내와의 찰떡같은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부부인지, 개그 콤비인지 의구심을 느끼게 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쳐내며 체육관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른 부부들의 애정표현이 부러웠던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제이쓴이 이를 몸싸움으로 응수하며 폭소를 유발한 것. 또한 희쓴 부부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외침과 동시에, 평소 서로에게 가지고 있었던 불만을 폭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홍현희가 제이쓴을 향해 “아침에 일어날 때 부어있는 광대가 너무 심하다”고 말한 데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는 방귀를 너무 많이 뀐다”라고 맞서면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