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양현종은 20일 오전 9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당초 텍사스는 20일 경기에는 우타자가 많은 양키스 타선을 의식해 우완투수를 오프너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양현종은 오프너 강판 후 투입돼 긴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임무가 변경됐고, 양현종이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이로써 양현종은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와 선발 맞대결하게 됐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펜 3경기를 포함한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이다.
한편 양현종이 출전하는 텍사스 대 양키스 경기는 이날 오전 8시 5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