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튼 출근!’ 초등교사 김한이(사진제공=MBC)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쓰는 초등학교 교사 김한이의 이색적인 밥벌이가 공개됐다.
먼저 밥벌이 5년 차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김한이의 숨 가쁜 하루가 공개됐다. 교실에 도착한 김한이는 학생 24명의 특징을 세심하게 파악해 소개하는가 하면, 수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모든 아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학생들은 항상 선생님의 손길이 필요한 거 같다. 저희는 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아이들의 일상을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지고 가르치는 ‘만능 교육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김한이는 귀여운 도장과 상비약은 물론, 대소변 실수를 대비한 응급처치용 체육복 바지까지 준비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임하는 하드코어 밥벌이를 몸소 느껴지게 했다.

▲‘아무튼 출근!’ 초등교사 김한이(사진제공=MBC)
천방지축 저학년 아이들을 이끄는 김한이의 일상에 김구라는 “아주 핼쑥해졌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한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애정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힌 뒤, “학교에서 만나는 첫 선생님인 만큼 좋은 기억만 갖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남겨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