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자연으로 치유하고 사람으로 꿈을 품는 풍경, 힐링되는 지상낙원으로 간다.
강원 횡성의 울울한 숲속엔 색색이 고운 튤립, 수선화, 은방울꽃이 자라고 있다. 발전소 엔지니어에서 꽃 농부로 변신한 서른두 살, 조민성 씨의 숲속 꽃밭이다. 그 꽃밭 너머엔 손수 지은 작은 통나무집이 있다. 오래된 LP판과 카메라, 손때 묻은 만화책 등 좋아하는 애장품들이 가득한 실내. 꽃과 통나무집이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 삼아 육수 진하게 우려낸 수제라면 한 젓갈을 후루룩 들이켜 본다. 온통 좋아하는 것들 틈에 있으니, 여기야말로 나의 낙원 아닐까!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