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마우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간 떨어지는 동거'가 99년생 인간과 999살 구미호를 둘러싼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인간이 되기 위해 999년 동안 여우 구슬을 품어온 신우여와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고로 신우여의 여우 구슬을 삼켜 버린 이담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설렘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에 앞서 '간 떨어지는 동거' 측이 공개한 인물고나계도에는 신우여와 이담 사이가 하트로 이어져 있다. 999년동안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 구미호 신우여와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의 977살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높인다.
계선우(배인혁)는 신우여와 적대 관계로 엮여 있다. 계선우는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진 서과대 인기남 범띠선배. 계선우는 신우여와 이담의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한다.
또 신우여와 이담의 친구 라인도 눈길을 끈다. 양혜선(강한나)은 신우여의 구미호 친구로 연결된 모습이다. 신우여와 양혜선은 ‘절친과 원수’ 사이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700년 넘게 이어온 우정으로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사이라고 전해져 두 사람의 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담의 절친인 도재진(김도완)은 양혜선과 하트로 이어져 있다. 인간을 홀리는 독보적 매력의 전직 구미호 양혜선과 연애만 했다 하면 차이는 순정남 도재진이 상극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담, 도재진과 서과대 18학번 동기인 최수경(박경혜)과 서과대 17학번 정석(김강민)은 앙숙 관계이고, 이담의 남동생 이단(최우성)과 계선우의 여동생 계서우(김도연)는 물음표로 이어져 있어 이들의 관계에도 관심이 치솟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