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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하동 녹차밭ㆍ남해 창선 고사리 언덕, 초록빛 힐링 로드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하동 녹차밭의 황인수 씨와 남해 창선 고사리 언덕의 박송애 씨의 힐링 로드를 만나본다.

27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자연으로 치유하고 사람으로 꿈을 품는 풍경, 힐링되는 지상낙원으로 간다.

이른 아침,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질펀하게 섞어 쓰는 할머니들을 태운 모노레일이 출발한다. 경남 하동 해발 700미터 산기슭에 자리한 황인수 씨네 녹차밭이다. 봄이면 할머니들과 함께 녹차 채취를 한다는 인수 씨. 그는 어릴 적부터 학교보단 녹차밭이 책보보단 녹차 포대가 익숙했다는 녹차 장인이다. 녹차를 따는 족족 가마솥에 덖고 말리고, 겨우 허리 한번 펼 때쯤에야 맑은 찻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는데.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푸른 녹차 밭을 보면 그게 힐링이 된다는 인수 씨. 자연의 소리와 자연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녹차 밭으로 떠나보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전국 고사리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는 경남 남해 창선. 5월 이맘때면 바다를 굽어보는 언덕마다 고사리 뜯는 농부들이 가득하다. 박송애 씨 가족도 그렇다. 라이더, 등산객도 사랑해 마지않는 고사리 언덕에서 똑!똑! 봄의 보물, 고사리를 끊는 맛은 황홀경. 갓 딴 고사리는 군부대 하나는 먹이고도 남을 커다란 솥단지에 삶아

바로바로 바닷가에 말린다. ”바다 보니 가슴 뻥하고, 고사리 뜯어 돈도 벌고! 좋고 말고요!“ 남해 창선엔 박송애 씨 가족의 초록빛 힐링 로드가 펼쳐져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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