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의 희열3’ 오은영 박사(사진제공=KBS 2TV)
27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격해, 30년간 그녀가 걸어온 길을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오은영 박사의 출연을 누구보다 반긴다. MC들 중 사춘기 딸이 있는 ‘유일한 어버이’ 유희열은 ‘부모들의 워너비 모델’ 오은영 박사의 실물 영접에 팬심을 드러낸다. 또 “집에서 난리가 났다. 제 아내가 질문지를 잔뜩 써서 줬다”며 본격 필기 열의를 불태우기까지 한다.
유희열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빠의 ‘찐 고민’도 펼쳐낸다. 그는 “우리 애가 딱 사춘기, 중3 절정이다”라며, “1-2년 전부터 아이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슬프다”고 말한다. 유희열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에 “박사님이 말하시는 건 다 해야 할 것 같다”, “순간, 헌금 낼 뻔했다”라며 ‘갓은영’을 외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위로가 필요한 ‘어른이’들을 위한 ‘힐링 상담’도 펼쳐진다. 누우면 생각이 많아져 불면증이 있다는 김중혁 작가, 미루는 습관이 고민이라는 신지혜 기자, 칭찬을 들어도 기쁜 감정을 누리지 못한다는 유튜버 이승국 등. 오은영 박사는 ‘어른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