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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천국의 바다 거제에서 만나는 힐링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천국의 바다 거제에서 해녀들의 해산물 만찬과 그림 같은 한옥을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자연으로 치유하고 사람으로 꿈을 품는 풍경, 힐링되는 지상낙원으로 간다.

경남 거제 구조라항. 쑥과 주홍빛 부표, 검정 물옷을 든 여자들이 모여든다. 극한직업의 대명사, 해녀. 그중에서도 ‘특공대’라 불릴 만큼 독하게 일한다는 하정미 씨와 해녀 엄마들이다. 40년 경력의 대상군부터 이제 2년 차 정미 씨까지 자맥질 한 번 했다 하면 뿔소라, 우뭇가사리, 바위굴, 성게 등 진귀한 바다 보물이 우르르 딸려 나온다. 다섯 시간의 물질을 마치고, 촌집에 둘러앉아 오늘 잡은 해산물로 만찬을 즐기는 해녀들. 누가 봐도 생고생이건만 그녀들은 이렇게 말한다. 거제 바다는 ”돌아서면 그립고“ ”생각하면 아늑한“ ”천국이자 힐링“이라고.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그림 같은 정원과 대궐 같은 한옥이 자리해 있다. 수풀, 나무 위 막론하고 맨발로 성큼성큼 돌아다니는 박정명 씨의 집이다. 고향에 버려진 선산을 30여 년 동안 세월과 정성을 들여 가꿨다는 정명 씨. 역시나 맨발로 집 주변을 돌며 산야초를 뜯어와 직접 만들었다는 돌판에 삼겹살 얹어 아들과 특식을 즐기는 오후. 이제는 거제의 비경으로 거듭난 정명 씨의 그림 같은 집과 정원에서 힐링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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