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출연, ‘애니(Annie)’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갓 유명가수들은 '팥빙수'를 비롯한 푸드 송 대가인 윤종신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팥빙수를 만들며 달콤한 먹방을 선보였다. 태호는 팥빙수 만들기에 앞서 "'팥빙수'는 나에게 의미가 깊은 곡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종신에게 "저를 기억하시나요"라고 물었고, 윤종신이 태호를 기억하지 못하자 그와 함께 한 증거 사진까지 제출했다.
윤종신은 푸드송 대가답게 ‘이별 음식’을 주제로 '윤종신 배 백일장'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푸드송 자작곡을 선보였다. 길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음식을 주제로 기발한 곡들을 만들어 윤종신의 칭찬과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윤종신은 본인의 역주행 노래를 소개하며 진솔하고 찌질한 노래의 대명사 ‘좋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를 들은 정홍일은 '좋니' 자진 라이브를 신청했다. 정홍일 표 진한 감성의 ‘좋니’를 들은 멤버들은 ‘물 건배’로 쓰린 속을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윤종신의 명곡 퍼레이드가 울려 퍼졌다. 발라드부터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온 멤버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윤종신은 창작자로서의 깊은 고민을 담은 곡 ‘버드맨’을 직접 선보여 후배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갓 유명가수들의 무대도 시작됐다. 막내 이무진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애니(Annie)’ 무대를 재해석했다. 이를 본 윤종신은 “앞으로 쓸 날이 많은 목소리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윤종신은 “애니(Annie)가 누구냐”라며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묘령의 여인 ‘애니’의 정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