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시즌1 종영하고 '라켓소년단' 2회가 90분 특별 편성됐다. '라켓소년단'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는 인물 관계도를 펼칠 예정이다.
1일 방송되는 SBS '라켓소년단' 2회에서는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이 치라는 배드민턴은 안 치고 '읍내 복수혈전'이라는 대형 사고를 친다.
극 중 윤해강(탕준상),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는 연습복을 맞춰 입고 읍내로 향한다. 나란히 길을 걷던 이들 앞에 한 무리의 학생들이 나타나 위협을 가하고, 평화롭던 읍내 거리는 일순 긴장감에 휩싸인다.
윤해강은 살벌한 눈빛을 내뿜으며 상대와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윤해강의 당찬 기세에 놀란 나우찬과 이용태는 '엄지 척'을 날리며 응원을 전한다.

그런데 며칠 뒤 윤해강과 나우찬, 이용태가 새빨간 피가 줄줄 흐르는 콧구멍을 틀어막은 채 풀이 죽어 앉아있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이들이 갑작스러운 전세 역전에 처한 이유는 무엇일지, 전국 봄철종별배드민턴 리그전을 앞두고 대형 사고를 치고 만 '라켓소년단'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라켓소년단' 4인방의 운명적 만남을 의미하는 새로운 버전의 포스터 또한 공개됐다. 윤해강이 나 홀로 야구복을 입은 채 중앙에 서 있던 이전 버전과 달리,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멤버들과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낸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2회는 첫 회와 마찬가지로 90분 특별 확대 편성됐으며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