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 동치미' 황혜영(사진제공=MBN)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은퇴가 무슨 벼슬인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서로 바빠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일에만 집중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고 나만 육아와 일을 함께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쁜 아빠를 보고 아이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해 놀랐다고 전하며 "우리 남편과 육아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느꼈을 때 남편이 '나 쉬고 싶어'라고 은퇴선언을 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남편이 은퇴선언을 했던 그때는 선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을 때라 어깨에 힘이 쭉 빠지고 힘들어 보였다고 한다. 그동안의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남편이었기 때문에 3~4개월 동안 쉬는 남편에게 답답하지만 참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남편은 그 시간에 쉬면서 육아를 하면서 보냈다고 전하며 왕종근에게 생활의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시작하시길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