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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행복찾아 인천 자월도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인천 자월도에서 행복 찾은 김태은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새로운 곳에서 다른 삶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곳에서 바닷가와 산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무작정 텐트를 치고 살 수 있을까? 올해로 자월도에 들어온 지 5년 차, 김태은 씨의 시작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초등학교 동창생의 권유로 떠난 자월도 여행에서 온 마음을 다 빼앗긴 태은 씨는 그길로 인천 생활을 정리하고 텐트 하나 들고 자월도에서 살기 시작했다. 텐트는 6평 농막으로, 농막은 소담한 집이 되었고 태은 씨의 자월도 생활도 집이 바뀔 때마다 행복을 더해갔다.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한국기행' 자월도(사진제공=EBS1)
온종일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데 섬에는 할 거리도 많았다. 산에는 더덕, 바다에는 바지락. 잡고 싶으면 잡고, 캐고 싶으면 캐는 여유 가득한 시간 속에서 태은 씨는 바쁘고 싶을 때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자월도에 이끌린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이곳에 들어와 어느 회장 부럽지 않은 삶을 산다는 태은 씨의 섬 생활을 함께 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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