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2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노포의 손맛'에서는 광진구 자양동의 소고기 노포집의 비결을 알아본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골목 시장. 길을 쭉 걷다 보면 끝자락에서 노포 포스 가득 풍기는 한 가게를 만날 수 있다. 한눈에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 딸과 함께 3대째 그 손맛이 이어오고 소고기집이다.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는 단연 제비추리. 주문과 동시에 주인장의 비밀 특제 양념 소스에 묻혀서 나와 그 맛이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 서비스로 나오는 칼칼한 소고기뭇국 한 숟가락에 제비추리 하나면 고단했던 시간이 싹 잊혀진다.

소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또 다른 메뉴는 신선한 육회다. 냉동으로 보관하지 않아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주인장. 이곳에서 육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은 주인장이 오랜 세월 고안해 낸 비빔국수다. 비빔국수 면에 육회 한 점 올려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기분 좋은 날, 소중한 사람을 데리고 꼭 들르고 싶은 곳이라는 노포. 시대를 초월에 손님들이 찾아오는 숨은 노포의 비결을 만나러 광진구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