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god 박준형과 KCM, 슬리피의 나이 초월 좌충우돌 케미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펼쳐졌다.

최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준형과 KCM의 조합에 슬리피가 합류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지리산에서 직접 잡은 은어를 통해 맛깔스런 구이와 조림에 성공했다.

KCM은 은어요리를 하면서 'KCM'은 감칠맛의 약자라고 허세를 부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은어의 내장을 능숙하게 손질한 것도 잠시, 은어는 비늘이 없다는 KCM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칼에 잔뜩 비늘이 묻어나오면서 박준형과 슬리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슬리피는 KCM표 조림 양념에도 "비린맛을 잡으라고 했더니 비린맛을 만들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나 완성된 은어 구이와 조림은 환상의 맛으로 박준형과 슬리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예상치 못했던 깊은 맛에 불신이 사르르 녹아내리면서 KCM의 '지리산표 감칠맛'이 드디어 인정을 받았다.

오는 28일에는 일명 '허삼부자' 허재와 허웅, 허훈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있으며,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황도살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