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인으로 정체가 추정되는 '복면가왕 화채'가 '소리꾼' 빅마마 박민혜를 꺾고 157대 가왕이 됐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7대 가왕전 '소리꾼'과 '화채'의 대결이 펼쳐졌다. 가왕 결정전에서 2연승에 도전하는 '소리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를 선곡했다.
'화채'는 2라운드에서 긱스의 '짝사랑'으로 펑키한 매력을 발산했고, 3라운드에서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소리꾼'의 테크닉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화채'의 매력이 너무 강하다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투표 결과는 1표 차이였다. 11대 10으로 화채가 승리하며 '소리꾼'의 연승을 막았다.
소리꾼은 빅마마의 박민혜였다. 박민혜는 "무대 설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생각"이라며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은 '복면가왕 화채'의 정체를 가수 정인으로 추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