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뜨거울수록 행복하고 뜨거울수록 즐겁다는 여름의 추억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지리산 자락의 삼정산 능선에는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 개의 사찰과 네 개의 암자, 이름하여 ‘지리산 7암자’가 있다. 이곳을 순서대로 올라가는 코스가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총 거리 8.9km, 소요 시간 약 7시간. 이 길을 배우 이세나 씨와 함께 걸어 본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해발 1,200m의 구름 위 암자, 도솔암. 이곳에서 6년째 홀로 수행하고 계시는 적능 스님을 만났다. 천왕봉 내려다보이는 앞마당에서 신선한 채소를 수확해 따뜻한 밥 한 상 내어주는 스님. 덕분에 마음도 배도 든든하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