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여고추리반' 촬영지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고인혜의 죽음과 사라진 나애리, 김정호(문상훈) 선생님의 숨겨진 정체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여고추리반' 3회에서는 일요일에 등교하는 추리반 5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 건물로 들어온 멤버들은 복도에서 교사들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민정음(김두영)과 김정호(문상훈)을 마주쳤다.
추리반 동아리실로 향한 다섯 사람은 고인혜 사망 사건은 조작된 것이라는 걸 확신했고, 고인혜의 SNS에 계속해서 올라오는 게시물을 통해 '고인혜의 사물함'에 힌트가 있다는 것을 추리했다.
추리러들은 고인혜의 사물함에서 '아직도 내가 자살했다고 생각해?'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추리러들은 고인혜가 타살당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고인혜의 유품 속에서 고인혜와 나애리가 중학교 때까진 절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교환일기를 통해 비밀 암호를 만들었고, 암호를 통해 비밀 메시지를 교환했다는 것을 알았다. 유서 안에 두 사람만의 암호가 있다는 것을 파악한 '여고추리반'은 '고인혜 사망 사건'의 피해자는 자살한 것이 아닌 것을 확신했다.
추리러는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추리반 담당 교사가 김정호가 맞는지 의심했다. 공용 핸드폰에서 발견한 번호로 전화했더니 과거 추리반 담당이었던 교사가 전화를 받았다. 그는 여고추리반 멤버들이 전학온 그날까지 추리반 담당이었고, 김정호는 추리반 담당 교사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인혜 사망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의 진짜 피해자는 나애리였고, 이 나애리를 추락시킨 사람은 바로 김정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