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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부녀 최초 메달리스트…마마무 솔라 울린 나이 11세 소녀 한 마디

▲여홍철 여서정(사진제공=KBS)
▲여홍철 여서정(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서정과 여홍철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올림픽 부녀 메달리스트가 된 여홍철 해설 위원과 여서정 선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KBS 체조 해설 위원을 맡은 여홍철 위원은 동메달을 획득한 딸 여서정의 가슴 벅찬 경기 장면과 자신의 중계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한다.

여서정 선수의 결선 2차 시기 실수 장면이 나오자 여홍철 위원은 "착지에서 실수가 없었다면 금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다"라며 내심 아쉬워하면서도 "동메달이라서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여홍철의 뒤를 이어 훌륭한 국가대표가 되기를 꿈꿨던 어린 여서정의 과거 방송 출연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11세였던 여서정 선수의 속 깊은 한 마디가 여홍철 위원과 솔라가 눈물을 글썽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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