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선수 박정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의성군 다비드' 씨름 선수 박정우와 '인도 BTS' 카바디 선수 이장군이 '뭉쳐야 찬다 시즌2' 축구 오디션에 지원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전국재페를 목표로 한 최강 축구팀을 만들기 위한 축구 오디션이 열렸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는 남다른 피지컬을 지닌 박정우와 이장군의 등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의성군 다비드' 의성군청 마늘 씨름단의 박정우가 등장했다. 아이돌급 꽃미모와 조각 같은 피지컬을 가진 그의 등장에 안정환은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정우가 "안정환 감독의 엄청난 팬"이고 고백하자 안정환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카바디선수 이장군(사진제공=JTBC)
인도 전통 스포츠 카바디 선수 이장군의 등장에 모두들 생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카바디는 카바디는 공 없는 럭비, 코트 위의 술래잡기로 불리는 럭비, 레슬링, 격투기가 혼합된 종합 스포츠로, 이장군 선수는 허벅지로 수박을 깨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장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했지만,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비인기인 카바디에 대한 부족한 지원과 안타까운 현실을 고백해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특히 "처음 연봉이 300만원 밖에 안 됐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정우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로, 2019년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카바디 선수 이장군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